법무법인 바른(대표변호사 이동훈·이영희·김도형)과 한국의결권자문(KORPA·대표 정석호)은 2025년 11월 4일 서울 강남구 바른빌딩 15층 컨퍼런스홀에서 제1회 법무법인 바른 경영 포럼 시리즈인 'Post ESG 시대, Next Risk Governance로의 전환: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한 리스크 관리체계 고도화' 포럼을 개최했습니다.
최근 ESG 및 기업 거버넌스 관련 규제와 경영환경 변화가 가속화되면서, 기업 리스크 관리 체계의 고도화가 필수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에 바른과 KORPA는 국내 기업의 통합 리스크 관리 체계 구축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AI 기술 활용과 내부통제 혁신을 포함한 실무적 전략을 소개했습니다. 포럼에는 학계, 법조계, 기업 실무진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1세션에서 신현한 연세대 경영학과 교수(KORPA 자문위원장)는 '코리아 프리미엄을 위한 거버넌스 이슈와 전환 방향'을 주제로 발표했습니다. 이어 노준화 충남대 경영학부 교수(내부회계관리위원회 실무위원장)는 '국내 기업 리스크 관리의 변화 : 통합형 내부통제 혁신'을 발표했습니다.
1세션 패널 토론에서는 바른의 백창원 변호사가 좌장을 맡고 △김종필 LG화학 지속가능전략팀장 △박병준 KORPA 기업거버넌스팀장 △주명수 KB은행 리스크관리부장 △홍상범 삼성전자 해외법무팀 변호사가 참여해 산업별 리스크 관리 현황과 과제를 공유하고,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와 ESG 규제 대응을 위한 기업 차원의 선제적 전략을 논의했습니다.
2세션에서는 바른의 박상오 변호사가 '중견·중소기업 통합적 GRC 적용과 이슈'를 발표했습니다. 박 변호사는 "중견·중소기업은 재무적 리스크에만 집중하는 경향이 있지만, 개정 상법 등 제도 변화를 반영한 통합적 리스크 관리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의규 ㈜로앤컴퍼니 법률콘텐츠팀장은 'AI 기술을 활용한 기업 리스크 관리 변화 포인트'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2세션 패널 토론에서는 이준희 바른 기업전략연구소장이 좌장을 맡고 △배진희 네오위즈 브랜드&커뮤니케이션실 담당 △성준규 에코프로 지속가능경영사무국장 △손범정 한국유나이트제약 법무·CP팀장 △바른 이형진 변호사가 참석해 제조, 제약, IT 등 다양한 산업군의 실무 사례를 공유했습니다.
이동훈 대표변호사는 ESG 경쟁력 강화와 거버넌스 개선, 통합적 리스크 관리 체계 확립을 위한 경영 연구와 자문 역할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